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주)KT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학 글로윙세미나실에서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원장, (주)KT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등 각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의료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상호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융복합 ICT 기반 보건/의료 사업관련 사업발굴(ODA 등) 상호 협력 △국내 및 글로벌 스마트 병원 사업 등 ICT 기반 의료 인프라 구축 관련 신규 사업발굴 및 운영 협력 등 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은 (주)KT가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활용은 물론 해외병원 운영에 소요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중국,몽골, 러시아 등 다년간의 ODA사업 및 국제협력 사업으로 확보된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의료솔루션의 해외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보건/의료 한류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과 병원, 교육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모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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