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은 평년보다 이른 3월 24일께 피어나겠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는 3월 24일, 진달래 3월 28일께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평년 3월 26일과 3월 30일보다 각각 2일 빠르며, 전년 3월 23일과 3월 26일보다 각각 1일과 2일 늦다.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전북 지역에서는 4월 초순으로 전망됐다.

한편, 온대 낙엽수목의 꽃눈은 가을철 일정온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된 상태가 되며, 이 상태에서 해제되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고온이 필요하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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