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한 ‘겨울방학 곤충아트특별전’이 지난 1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총 1만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8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 따르면 이번 ‘곤충아트특별전’은 곤충과 아트, 놀이를 주제로 ‘곤충아트체험관’, ‘곤충생태관’, ‘곤충놀이터’, ‘세계희귀곤충표본관’ 등이 마련됐다. 버터플라이윙아트, 곤충정크아트, 곤충디오라마 등의 곤충예술작품과 만화경수조, 곤충낚시터, 터치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방학 특별기획으로 시행하고 있는 특별전이 5회째를 맞으면서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져 전북도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농업과학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함양군, 구례군 등 전국의 곤충산업 관계자와 지자체, 교육시설 관계자들의 현장방문과 벤치마킹이 지속됐다.

전시관 관계자는 “폭설과 혹한 등 여러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특별전을 찾아주셨다”며 “다음 여름방학 특별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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