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바다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안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6시경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등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 해 지역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위도면에 거주하는 A(57·남)씨가 산책 중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해 위도보건의가 확인 결과 허리골절로 의심되며 긴급 이송이 필요하여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와 경비정(111정)을 급파하여 격포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