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8년 금강첫물 뜬봉샘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일환, 수분마을 생태경관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수분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분마을 경관개선에 대한 설계구상을 듣고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마을경관 개선 희망자 명단과 희망사항·개선방향 등에 대한 설문지 작성과 생태관광지와 연계하여 수확체험 프로그램, 마을밥상 판매 등 수익사업과 관련된 좋은 의견이 제시됐다.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로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년부터 마을과 연계하여 생태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복순 생태보전팀장은  “수분마을 생태경관사업은 마을진입부 정비, 수분공소 휴게 공간 및 다목적광장 조성, 마을담장 및 우물 재정비, 한평정원 조성 등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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