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이 설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김성칠 청장 등 우정청 전 직원들이 12일 택배처리 업무 지원에 나섰다.
 특히 설 명절 선물택배 등 우편물이 최대로 폭주하는 12일 전주우편집중국에서 밤늦게까지 특별소통 지원에 나서는 등 택배물량 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에서 처리되는 설 명절 선물택배 등 소포우편물은 타도시로 나가는 48만여건과 전북지역에서 배달되는 52만여건으로, 총 100만여건에 달해 전년대비 11%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직접 택배 처리 업무 지원에 나선 김성칠 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택배가 폭주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