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홍 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3대 회장에 연임됐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3일 전주상의 7층 회의실에서 지난 2월 8일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23대 전주상의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참석의원의 만장일치로 이선홍 현회장이 선출됐다.
 이선홍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3년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뜻으로 알고,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전주상공회의소가 효자동 신청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제23대 임·의원 모두는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합동건설(주)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선홍 회장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전주상의를 이끌어갈 11명의 부회장과 25명의 상임의원, 2명의 감사 등도 선출됐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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