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업인의 생산활동 지원을 강화하고자 어항시설 안전강화에 263억원을 투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위해 국가어항(216억원)과 지방어항(47억원) 등에 총 263억원을 투입해 물양장(소형선박 접안 부두), 안전난간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항안전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쾌적한 어항 만들기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등 7개 사업에 47억을 투자한다.

또 군산시(방축도·선유2구·비안도·어청도·무녀2구·장자도항), 고창군(동호항), 부안군(격포항) 등 8개소에 어항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안전난간·소형어선 인양기·복합다기능 부잔교 등 안전·편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근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성 향상 및 쾌적한 어항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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