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추억 속 한옥마을은?

전주 교동미술관 '경기전에 온 미술가 드로잉'전 이병재 기자l승인2018.02.13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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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수 들

  전주 한옥마을 명소가 중견작가들의 드로잉으로 펼쳐진다.
  전주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13일부터 25일까지 2018년 두 번째 기획초대전 ‘경기전에 온 미술가-드로잉전’을 연다.
  교동미술관은 지난 2014년부터 경기전이 가진 전통성을 현대미술로 해석하는 교동 아트프로젝트(옛 한옥마을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성민, 이문수, 이주원, 정인수, 조병철 등 5명의 화가를 초대했다. 작가들은 경기전을 이웃한 교동미술관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의 공간과 명소를 다양한 현대미술의 매체 속에서 간결한 드로잉 이라는 기법을 통해 풀어낸다.
  펜 드로잉으로 널리 정인수 화가는 캔버스 10호 크기의 작품으로 섬세한 펜화의 매력을 보여준다. 김성민 서양화가는 일일이 갈아서 가루로 만든 흑연을 까만 물감처럼 사용하며 경기전을 그렸다.
  이문수 작가는 구체적인 형상보다는 작가의 심상, 느낌을 강조한 모습이며 유화 드로잉을 보여준 이주원 작가는 투박한 붓터치로 ‘눈 내린 한옥마을 전경’을 단숨에 그려냈다.
  조병철 작가는 작품 ‘이수’를 통해1970년대 시민공원이던 경기전에 관한 자신의 추억을 담았다.
  김완순 교동아트미술관장은 “과거에는 캔버스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 구상 정도로 여겨졌던 드로잉이 현재에는 그 자체로 인정을 받아 전시되고 있다”며 “5인의 미술가가 각자의 색깔을 담은 작품을 통해 드로잉의 매력을 이곳 교동미술관에서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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