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교통상황 파악 및 각종 교통관련 사고의 신속한 처리 등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일 5개 반 17명 등 총 7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노송천, 전주한옥마을 노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4개소를 완전 개방하고, 설 당일에는 건산천 Ⅰ·Ⅱ, 삼천2동, 서신동, 중화산2동, 실내체육관 등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44대를 운영했던 이지콜의 경우, 올해는 5개가 늘어난 49대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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