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전북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설 당일인 16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30만 7000여대로 작년 29만 9000여대 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시간은 서울-전주 간 5시간 30분으로 연휴기간이 짧아 평균 소요시간이 지난해보다 30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귀경 시간은 전주-서울 간 4시간 50분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가장 차량이 많이 몰리는 날은 설 당일인 16일이며 약 41만 9000여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설날 하루 전인 15일로 약 29만 1000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설날 다음날인 17일로 34만 1000여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설 연휴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면제대상은 15일 오전 12시부터 17일 오전 12시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