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치권 '고향 앞으로' 지선 앞두고 민심 살핀다

김형민 기자l승인2018.02.13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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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향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은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의원들은 보다 많은 시간을 지역에서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구 의원들이 해당 지역위원장을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국민의당 분화에 따른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창당 등 복잡해진 정치구도 속에 여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인 것.

먼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총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사무총장은 그 어느때 보다 지역 상주기간을 늘리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쉽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도당위원장 부재 속에 집권여당 이 사무총장의 역할이 그만큼 커진 것.

앞서, 이 사무총장은 지난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어르신들께 세배도 올리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로사항이나 민원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관내 재래시장들을 돌면서 상인들과 시장은 찾은 지역주민들의 민심도 빠짐없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같은당 안호영(완주.진안.장수.무주)의원은 지인 면담과 전화통화로 설 민심 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의 농민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가치를 통한 헌법반영에도 관심을 기울인 다는 것.

민주평화당 도내 5명의 의원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민평당의 창당의 주역으로서 누구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도당위원장은 이번 설 연휴를 통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민주평화당 창당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김 의원은 12일 김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방문, 택시기사 인사, 관내 농협조합장 간담회 등을 가지며 지역 곳곳의 민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창당한 민주평화당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국 구상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배숙(익산을)의원은 당 대표를 맡은 만큼, 중앙과 지역을 넘나들며 ‘민생속으로!’ 이라는 기치로 민생행보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회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오는 15일 정읍역 일원에서 귀성객 맞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고창지역으로 들어가 지역민들과 게릴라식 간담회를, 같은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현장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과 김관영(군산)의원, 그리고 무소속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도 설 연휴기간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스킨쉽 강화에 나선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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