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쌀소득보전 군비 직불금 40억원을 지급하기로 해 벼 재배농가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비 직불금 지급대상 인원은 총 4,747농가, 6,532ha로 1,000㎡ 당 61,230원이 지급되며, 이는 2017년 45,300원 보다 15,930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4,732농가에 30억원을 지급하였으며,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무려 10억원이 증가된 4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비 직불금 지급시에는 ‘순창군쌀직불’로 명기해 농가 개인통장에 지급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쌀소득보전직불금으로 국비(고정형) 4,823농가 67억 9700만원, 도비 4,719농가에 6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 군비 직불금은 쌀 농사를 짓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하여 2005년도부터 지급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영농비는 계속되어 인상되고 있지만, 쌀값은 오르지 않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금년도 쌀소득보전직불금을 4월 20일까지 신청 받고 있으므로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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