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산학협력을 위한 심포지엄과 포럼을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8일 열린 ‘2017 PRIME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 성과확산 심포지엄’은 PRIME 산학협력협의회 참여학과 교수와 산업체 인사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PRIME사업으로 지원된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패널로 농생명(원예산업학과), 공학(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건축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인문사회(경영학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분야 학과 교수와 코레곤종묘, 유일E&C 등 산업체 인사가 참여했으며, 학과별 산학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산업체에서 기대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2017년 12월부터 농생명, ICT, 그린에너지, 기계자동차, 탄소 등 전북 5대 성장 동력산업별로 산·학·관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원광대 프라임사업단은 이날 심포지엄에 이어 곧바로 농생명 분야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세계종자시장의 동향과 전망’, ‘국내외 작물 육종 전문인력 현황과 소요인력 전망‘ 등 원광대 중점 사업 분야인 종자산업 인력양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PRIME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원광대 사업추진 방향 설정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심포지엄과 포럼을 주관한 원광대 프라임사업단은 산업체 의견을 반영해 학과 전공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협의회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2차년도 사업추진 내용에 대한 자체평가를 수행해 3차 년도에도 다양한 산학협력 활성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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