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지역 최초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인 김숙희 법사랑 남원지구협의회장은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남원시 노암동에 위치한 ㈜지엠에프(대표 김호수)는 설을 앞두고 자사 제품인 음료수 1000박스(1920만원 상당)를 남원시에 기탁했다.

㈜지엠에프는 냉동만두와 면, 음료 등 40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이번에 전달한 음료는 남원시 저소득 계층 및 경로당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대표 김광수)는 도통동 주민센터를 찾아 백미(10kg) 34포와 라면(20개입) 62상자를 전달했다.

도로공사 남원지사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헌혈증 기부, 가정위탁세대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및 위문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지난 9일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50가구를 찾아 장조림, 동그랑땡, 잡채 등 3종류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밑반찬 나눔행사에는 밑반찬지원 자원봉사단, 드림스타트,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포순이봉사단, 패트롤맘, 한마음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