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이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조합으로 성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부안중앙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건전한 재무구조와 내실있는 농협업무의 성과로 2017년말 총자산 1,535억 원과 출자금을 포함한 자본금 93억으로 당기순이익 504백만 원을 달성하여 조합원에게 출자 및 이용고 배당 등으로 4억 원 이상을 확정 지급해 타 금융권 조합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업인 실익지원사업, 각종 환원사업을 포함 588백만 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종합사업실적은 경제사업에서 구매, 판매, 마트, 가공사업 등 244억 원을 신용사업은 예수금 순증 65억 원, 대출금 순증 71억 원, 보험사업 26억 원을 포함하여 406억 원의 실적을 올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성장의 동력으로는 지난 2006년 합병(행안·상서농협)의 아픔을 딛고 임직원과 전 조합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12년 동안 흑자결산을 이루었으며 이런 기반으로 경영이 안정되어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와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

실제로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경제사업은 기대에 못 미치는 벼 수확량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벼 7,000여톤(2016년도 8,100여 톤) 전량을 전남·전북에서 최고가격으로 수매하여 조금이나마 농협에서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에 보탬을 드렸으며 벼보다 2배 이상 소득이 높은 작물로 호평 받고 있는 논·밭 콩 120톤을 정부비축으로 농협중앙회 계약재배 겉보리, 찰쌀보리, 찰벼, 양파, 배추 등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전량을 수매했다.

●신용사업은 1 조합원, 1 농협카드 갖기 운동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해 카드 수수료 수익을 높였으며 휴대폰을 이용한 스마트뱅킹 가입을 적극 추진하여 스마트 폰으로 송금, 공과금납부, 예금거래내역 조회, 대출금 상환 등 정말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권장하였으며 농협중앙회장의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핵심사업추진 일환으로 농촌 태양광 발전 시설자금 대출을 중점 추진, 태양광 발전 농사라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여 노후 안정적인 생활자금으로 태양광 발전 소득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신청농가에 신용 태스크포스 팀이 직접 컨설팅하였다.

태양광 100kw 설치시 월평균 186만원에서 286만원까지 예상되는 소득 조건표를 만들어 소식지에 안내, 홍보 한 결과 태양광발전 시설자금 대출금이 크게 증가하여 대출금 순증 71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사업활성화 일환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종합컨설팅을 받아 조합원 소득지원사업으로 40억원이 지원되어 자금 수혜익 연간 74백만원, 3년간 222백만원을 조합원에게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은 부안중앙농협이 선진적인 농협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농업인 행복콜센터 행복나눔지원사업은 관내 70세 이상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생활불편 요청등을 신청 받아 지역의 봉사단체들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외 말벗 서비스도 제공한다. 작년도 전라북도 농협에서 가장 많은 315건을 추진하였다.

농협사업운영공개 및 사업활성화 교육을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여성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협동조합 이념교육, 농업 농촌 환경변화와 경제사업 활성화 전략으로 창녕교육원 현장교육까지 농협변산수련원에서 대강당에서 함께 이루어졌다.

관내 원로조합원의 친목도모와 건강증진 및 농협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게이트볼 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농협이 이만큼 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원로조합원님에 대한 공로와 함께 앞으로 농협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는 대회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관내 60개소의 경로당에 백미 20kg 3포씩 180포, 유류 2드럼씩 24,000리터 지원, 상서지역과 행안지역을 순차적으로 토양개량제 규산질 약 10포를 무상 살포하고 있으며, 정기총회에서 우수조합원을 선정하여 해외연수실시하고 있고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115백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등 조합원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순식 조합장은 부안중앙농협 설립 이후 조합원의 지역간 계층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새로운 변화를 통한 상생과 다짐 농협 전이용 결의를 다지는 조합원 한마음 대회를 격년 짝 수년에 실시하고 있는데 금년이 짝 수년으로 5월 중순경 농협중앙회 농기계은행사업 부서와 공동으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풍년농사를 기원” 영농발대식(전국 농기계은행 선도 농협 참여)을 농 작업 시연회(경운, 정지, 방제, 이앙, 직파)와 함께 제 7회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벼공동육묘장 상서면 분장단지 일원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부안중앙농협은 조합원 실익증대와 최대봉사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농협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각종사업을 추진하여 조합원의 곁에서 친숙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2,300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일류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은 2017년도 결산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기계은행사업(전국 농기계 선도농협 협의회장 신순식 조합장)과 여성복지사업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차장 이명례) 부문 우수농협으로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로부터 2년 연속 클린뱅크 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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