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면장 이상태)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이웃사랑 실천 모범이 되고 있다.

신평면 남자의용소방대(대장 김왕식)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로뎀하우스의 소방안전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로뎀하우스(원장 노준)를 방문해 화재예방 및 소화기 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된 소화기는 교체해 주었으며, 라면 3박스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왕식 대장은 “유독 춥고,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평면자율방범대(대장 손완진)도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신평면사무소에 국수 15박스를 기탁했다.

자율방범대는 관내 어르신들이 설 연휴동안 이웃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국수 1박스씩을 전달했다.

손완진 대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개개인의 나눔도 중요하지만 지역단체가 솔선수범하여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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