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꿀벌 감소에 따른 개체 증진 및 고품질 벌꿀 생산 유도, 양봉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다양한 양봉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김제시는 양봉농가 육성을 위한 양봉 보조 사업으로 고품질 벌꿀생산 지원사업, 벌꿀 생산량 제고사업, 양봉농가 꿀 생산 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데, 각 사업추진을 위해 시비 등 총 2억 2000 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제시는 양봉농가 필요 자재 확인 및 농가별 수요조사를 통해 양봉농가 78호, 채밀기 24대, 소초광 640박스, 화분 13,840kg, 벌통 1,200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밀기는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양봉농가에 자동화된 꿀 채밀기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 품질 고급화로 현재 노령화된 양봉농가 노동력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분 지원은 고품질 벌꿀 생산을 목표로 위생적이고 영양분이 뛰어난 화분을 공급하여 벌꿀의 품질 고급화를 목표로 한다.

소초광 및 벌통은 꿀벌 개체 감소로 인한 벌꿀 생산량이 감소되어 꿀벌 개체 증진과 더불어 벌꿀 생산량 제고를 목적으로 지원된다.

축산진흥과 관계자는“올해 추진되는 양봉 보조 사업으로 이상고온으로 인해 감소한 꿀벌의 개체 증진 유도, 고품질 벌꿀 생산, 양봉농가 노동력 절감에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규모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2@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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