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유을순)는 지난 7일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관내 소외계층의 어르신과 홀몸어르신 65명을 초대하여 목욕봉사를 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욕봉사 행사는 적십자 봉사회원 19명이 올해로 6년째 지속해온 봉사활동이다.

적십자봉사회 유을순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딸과 며느리처럼 이야기 하고 목욕도 같이하니 너무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 받으니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남철 행안면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목욕봉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한다.”며 “목욕봉사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홀몸어르신 방문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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