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신나는 국악체험 교실이 마련된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판소리, 무용, 농악반 강좌를 개설한다.

국악체험교실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암동 국악연수원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국악연수원으로 전화(063-635-6910)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반 1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시립국악연수원의 국악체험교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7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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