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활성탄소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5일 도에 따르면 탄소산업 육성정책 일환으로 도내 활성탄소기업의 제품 공동기술개발 및 인증취득 지원, 취업연계 교육 등을 위한 ‘활성탄소제품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사업을 통해 비나텍, 크린앤사이언스, 불스원 신소재 등 약 40여개의 도내 활성탄소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활성탄소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친환경 수요 확대 및 전기·전자·에너지 산업 발전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연 8%)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공동기술개발 과제 및 지원대상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인증지원 기반구축, 기술개발 연계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활성탄소는 이미 환경, 에너지, 전기전자, 자동차,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재로 도내 활성탄소 기업의 수요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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