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귀 개인전이 31일까지 전주무형유산원 앞 카페 ‘티 라이프’에서 열린다.
  그동안 현대인들의 이중적이고 복잡한 내면을 표현해 왔던 그는 이번 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전북의 풍경에 집중했다.
  매달 한 번씩 마실길 등을 걷는 모임에 참가하면서 눈에 담아 두었던 봄, 여름, 가을 풍경을 경쾌한 수채화로 되살려냈다. 
  현재 학산 아래 흑석골 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다음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다. 여러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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