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장수군지회(회장 임순승)는 24일 장수농협 회의실에서 제18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상구 6.25참전유공자회 전라북도지부장, 유기홍 군의장, 양성빈 도의원, 박경준 NH농협 군지부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및 6.25참전 유공자와 보훈, 안보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영린 부회장의 대표발의로 “북한은 적화통일 포기하고 핵무기를 폐기하라”등 3개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을 더욱 돈독이 다져 자유와 평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지역발전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앞장서 나가자.”고 결의했다.

임순승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6.25전쟁이 일어난 지가 어느덧 68주년이 됐다.”며, “우리가 싸워 흘린 피와 땀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자유 수호 바탕 위에 국가 안보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유기홍군의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투철한 안보의식에 성원을 보내며, 참전호국영웅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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