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까지 222명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총 179명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55명, 2017년 124명으로 총 179명의 사망자 수 감축을 이뤄냈고, 올해 43명 이상을 감축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이를 올해 도는 올해 교통·화재·자살·감염병 등 4개분야 24개 중점과제 추진에 총 3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야간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횡단보도 야광 투광기 설치(54개소, 2억7000만원), 전라감영 옛길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15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내 의료기관과 협업과 자살 고위험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과 함께 연령별·성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과 함께 의료계·종교계·언론계가 함께하는 민간협력자살예방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도내 감염병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결핵 사망자 감축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가족검진 및 X-ray, 결핵균 검사 강화 등을 지원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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