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박은숙 원광대 교수)는 23일 시청 5층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도 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사회 촉진을 위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공모에 신청한 9개 단체의 10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파급효과 등을 심의한 결과, ‘너와 내가 달라 행복해요(전주시 건강가족지원센터)’, ‘여성의 사회참여로 변화를 꿈꾸는 행복한 도전(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총 8개 사업에 1억1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단체에서는 예산규모에 맞춰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성평등기금 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 의식이 확대되고,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 모든 분야의 활동에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촉진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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