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도시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시민이 피해를 받는 범죄예방을 위해 2018년 예산 15억원을 들여 도심 및 마을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개선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도심형 427개소 1,100대와 마을에서 관리하는 마을용 491개 마을 1,634대로 총 918개소 2,734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신규로 총 106개소에 324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으로 도심형은 52개소에 176대, 마을용은 54개 마을에 148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의 저화질 CCTV 42개소 160대를 고화질 CCTV로 성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설치된 41만 화소의 CCTV는 화질이 좋지않아 범죄수사 증거자료 등에 사용이 어려워 조기 범인 검거가 늦어진다는 판단이다.

반면 고화질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으로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식별이 가능하며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시민안전과 양현석 과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저화질 CCTV도 고화질로 개선 안전도시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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