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도시·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건축과에 따르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 불량주택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취약계층과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쉐어하우스(임대주택)사업 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쉼터·공동이용 텃밭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하게 된다.

이번 빈집정비사업 희망자 신청을 2월 13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사업비 5억2000만 을 투입하게 된다.

도심지역 내 장기간 방치되어 정주환경을 악화시키는 빈집을 정비해 구도심지역의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에 일조하고자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에 도비 3000만원을 포함 1억 원을 확보 건물주의 사용승락을 득하여 활용 가능한 빈집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으로 구조 변경을 할 수 있다.

저소득 주민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 사업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철거비용 일체 지원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텃밭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발생 증가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증진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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