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라북도 글로벌 해외연수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22일 전북도는 2018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선발 공고를 내고, 총 760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5~6학년) 348명, 중학생 372명, 대학생 40명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16~25일까지로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18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중학교 모두 토셀성적으로 연수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연수에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2월10일과 3월10일에 치러지는 토셀특별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은 베이직, 중학교 1학년은 주니어, 중학교 2~3학년은 하이주니어레벨 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영어권 초·중학생은 토셀특별시험 성적과 생활정도 심사 후 1차 합격자를 선발인원의 2배수로 선발하고,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어학) 후 최종 선발된다. 중국어권 초·중학생은 중국어 면접시험과 생활정도 심사로 선발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연수기회도 확대한다.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녀에게 전체 예산의 20%를 배정해 별도 선발하고, 연수인원의 2%는 다문화가족 자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학생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2주 이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학생 해외연수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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