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희망봉사단(회장 허남근)이 완주군에 담요 200장(20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희망봉사단원 15명은 지난 19일 완주군청 군수실을 찾아 관내 아동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완주희망봉사단은 지역행사가 열릴 때마다 무료 차 나눔 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가구 5곳의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통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부터 학습지도 멘토링, 연탄 나눔, 마을 주변 환경 정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남근 완주희망봉사단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후원 받은 물품들을 저소득세대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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