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올해 신설된 독립유공자 후손 생활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는 故김재풍 애국지사 자녀 자택에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 했다.

김재풍 애국지사의 자녀 김○○님은 “그동안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국가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잊지 않고 이렇게 지원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의 자녀 및 손자녀에게 매월 335천원에서 468천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이번 달 19명에게 첫 지급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월부터 권리가 발생하므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은 1월중에 신청해야 불이익 받지 않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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