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저서 <사람이 바뀐다 미래가 바뀐다> 출판기념회가 20일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변호사), 백남운 세계종교지도자회의 전 의장(목사), 국회 정동영 의원(전주병), 유성엽 국회 교문위 위원장(정읍고창), 김광수 의원(전주갑), 김승수 전주시장, 더민주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과 이상직 전주을지역위원장 등을 비롯해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서 전 총장은 “교육은 전북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다리로 교육이 바로 서야 전북이 살 수 있다”며 “이 자리는 전북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서 전 총장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타인을 섬기고 차가운 머리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람”이라며 “전북대 총장 재임 8년 동안 전북대의 중흥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회 정동영 의원은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대학을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었다”며 “전북교육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축하공연, 개회식, 주제영상과 축하영상, 저자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책 <사람이 바뀐다 미래가 바뀐다>는 서 전 총장이 4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고민과 답을 찾는 과정을 3부에 담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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