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경영안전을 위해 소상공인육성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인당 2000만원 이내로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은 남원시와 협약을 통해 매년 10억원 한도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남원시는 매년 1억원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대출이자 2%를 보전해줌으로써 자금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총 275건에 48억5500만원의 대출지원 및 1억7500만원의 이차보전지원이 이뤄졌다.

남원시는 또 낮은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에는 표찰 및 가격표시판 제작, 종량제 봉투 지원, 주방용품과 위생복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연 3회 이내에서 전문 위생관리(해충방제)와 연 1회 전기안전점검을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 지정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위생 및 청결상태, 친절한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지정 후에도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관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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