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이 신년맞이 특별공연 ‘무술년, 뺑파와 함께 GO GO’를 오는 24일 저녁 7시 연지아트홀에서 연다.

시립국악단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악 연주로 ‘아리랑’과 ‘서른 즈음에’, ‘추상’ 등을 들려주고 장고춤과 엿가위춤 등 전통 춤사위를 선보인다.

또 웃음과 해학이 담긴 단막창극인 ‘뺑파전’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왕기석(시립국악단장) 명창이 주인공으로 나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시립농악단이‘복(福)드림 사물놀이 판굿’을 펼쳐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립국악단의 가족창극 ‘쪽빛황혼’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18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국공립단체 우수작품’에 선정돼, 정읍예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작품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