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자가 생산 농산물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농식품 창업관련 시범사업을 7개 분야 8개소에 대해 추진하며 5억69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식품 창업사업은 관내 농업인에게 소규모 가공을 통한 소득 창출로 인근 지역의 농산물 소비와 나아가 농한기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원의 농촌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올해에는 농촌자원 활용기술시범사업, 지역특화 가공식품 상품화 지원 사업,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지원사업, 고품질 과실주 제조기술보급사업, 양조식초 이용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 국산밀이용 가공 상품화 체험기술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이번 달 31일 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나, 김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가 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김제시 관내 거주 농업인은 해당분야 사업 안내를 참고하여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김제시청 유통식품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 8월경에 신청하는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사업 신청은 아이디어만 있고 상품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의 제품개발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백구면 “자연에 마음” 사업장이 선정되었으며 ‘시리얼 상품개발’ 사업이 전주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와 협력하여 추진된다.

유통식품과 고규근과장은 이제는 농업인도 농업전문가가 되어 도시 직장인, 사업가에 버금가는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이 높아가고 있고, 가공을 통한 창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도 많이 배출되고 있어, 창업관련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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