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인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11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8227톤으로 전년동월(5825톤) 대비 2402톤(41.2%)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과 천해양식어업이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1864톤으로 전년동월(1338톤)에 비해 526톤(39.3%)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종은 갑오징어류로 연안개량안강망 및 연안자망의 조업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67톤(556.3%)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은 5734톤으로 전년동월(3919톤) 대비 1815톤(46.3%) 늘었다. 주요 증가품종은 김류로 시설면적 증가 및 채묘 이후 안정된 해황이 유지되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전년동월에 비해 1957톤(58.0%) 늘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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