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2018년도 재경무주군민회(회장 이근종) 신년 인사회가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경무주군민회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고향무주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과 백경태 도의원, 군의원들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재경군민회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 덕분에 무주반딧불축제가 우수축제, 최우수축제를 너머 문화관광 대표축제가 됐고 태권도성지 무주의 이름을 걸고 개최됐던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남북한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하나가 된 최고의 대회로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았다”라며

“올해도 힘차게 도약하는 고향을 지켜봐주시면서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를 성원해 달라”고 전했다.

재경무주군민회에서는 이날 무주군 관내 6개 중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중학교 1학년 조광일 학생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장학금 25만 원씩을, 부남중학교 3학년 김재석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은 장학금 50만 원씩을 받았다.

무주군 재경군민회 이근종 회장은 “어디서 무주얘기만 들어도 지나다가 반딧불 상표만 봐도 가슴이 뛰고 귀가 솔깃해지는 게 재경군민들의 마음”이라며 “언제나 고향이 잘되고 고향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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