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독거노인과 75세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랑말랑 뇌운동 교실을 진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이 치매로 진행을 예방하고 일상생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능유지를 위한 인지훈련 및 자극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9강좌가 진행될 계획이다. 치매예방 인지 훈련법인 두근두근 뇌운동교실을 비롯해 거울수납합 만들기, 날짜 계산하기, 기억훈련법, 얼굴삼행시, 바꿔부르기,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은 물론 즐거움도 선사한다. 치매안심센터 인력 및 전문 외래강사가 참여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관련해서 지난 16일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는 순창읍 주민 24명이 참여해 말랑말랑 뇌운동 교실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면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고통이 되고 있는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진행해 군민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말랑말랑 뇌 운동 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보건계 전화 063-650-5214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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