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설 명절나기’ 분위기 조성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희망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위문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

시에 따르면 자체 예산으로 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모두 90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또 757개소 복지시설과 단체에 단풍미인쌀과 라면을 전달․위로하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한 소외계층 100가구에는 위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부모가정에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온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전라북도 지원 예산으로 30가구 명절 위로비(300만원)를 전달하고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87가구에 난방비(1730여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에 대한 봉사와 위문 등을 유도해 어느 때보다 훈훈한 명절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읍면동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자체 통합사례관리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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