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6차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안읍 체험로드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안읍 체험로드 프로그램은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부안읍 연곡리와 옹중리 일원에 위치한 6차 산업체인 곡식플러스, 부김농산, 나무풍경, 뽕의도리, 하호허니팜 등 5개 경영체의 강점·약점 진단과 평가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 및 협력해 공동의 체험로드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웰빙욕구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변 연계 가능한 건선제와 석동공원 등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제품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체험관광을 통해 가공상품을 경험하고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읍 체험로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6차 산업화 경영체의 농촌관광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조직화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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