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 취업률을 기록한 전북대학교 예술교육커플링사업이 올해도 전원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대학교 예술교육커플링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9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2월말까지 100% 취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교육커플링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관은 지난 2012년도 20여개에서 2017년도 80여개 협력기관으로 확대되었으며 참여학생 취업률이 2015년도 85%, 2016년도 100%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이같이 사업단 학생의 취업률이 100%에 달하는 이유는 탄탄한 교육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과과정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취득을 위한 학점인정 교과목 설정으로 자격증 부여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했다. 현장실습(학기제 15주 18학점, 8주 6학점, 4주 3학점)을 통한 기관과의 매스 매칭으로 취업이 확대되었으며 보육교사 2·3급자격을 취득함으로 정교사로 취업이 가능해졌다.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 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차원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아주 높다.
  통합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예술교육을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유·소아들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여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학생들을 교육해서 취업을 시킬 계획이다. 협력교육기관 외에 협력기관들과 지속적 유대관계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취득등 전문가를 배출하여 취업시키고자 한다.
  특히 예술대학이라는 특수성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치원 교육계에 적합한 맞춤형 예술교육사 양성으로 유치원 전인교육 및 사교육비 절감이란 차원에서 산·학·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 참여학생들은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화동 전북대학교 예술교육커플링사업단 단장은 “우리 사업단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 양성으로 각종 자격취득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참여교육기관과 참여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취업을 100%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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