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오디, 뽕잎, 누에와 죽염을 이용해 수제로 만든 기능성 참뽕 죽염비누 3세트를 개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참뽕 죽염비누세트는 뽕잎, 오디, 누에로 만든 3종 수제 천연비누이며 죽염을 10% 첨가해 민감성 피부질환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안군은 그동안 비누 개발을 위해 명애참뽕비누와 함께 상호 협력해 비누몰드, 디자인 등의 개발을 지원했으며 참뽕 죽염비누가 부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참뽕 기능성 제품으로 출시됐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개발된 참뽕 죽염비누를 각종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1차적으로 남부안 로컬푸드 매장과 부안 특산품 코너 및 대명리조트, 해나루리조트, NH농협연수원 등과 협의·납품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선보여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구입 문의는 전화(☎ 063-583-9830)으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기존의 뽕잎비누와는 다른 부안의 향토자원들을 이용한 참뽕 기능성 제품이 또 하나 탄생했다”며 “참뽕 젤리 마스크팩과 뽕잎 핸드크림에 이어 참뽕산업이 미용제품 진출에 한 획을 그어 부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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