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는 국기기반체계 보호지침에 의거해 유사시 재난대응 조직구성여부, 위기관리 매뉴얼 대응절차, 시설 안전점검, 자체 방호계획, 훈련계획 등 관리체계 점검을 골자로 한다.

전북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국가기반시설로 △재난관리 조직·인력구성 △재난관리 협조체계 구축 △기관장 안전관리 활동 상시화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확충 △재난 대응 훈련 적정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 9월부터 기관장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관리 활동(QPS 라운딩)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효과적인 재난관리 임무를 수행해 국가기반체계 관리에 타의 모범이 되면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장관표창은 우리 병원의 재난관리시스템의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이어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세부적인 예방대책 마련과 주기적 대응훈련을 통해 유사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과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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