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북지역에서 전녀동월대비 크게 증가한 규모의 가구가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에는 2만2109가구, 지방에는 2만22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서는 전북지역이 수도권 및 부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입주가 예정됐는데, 전년동월(645가구)대비 크게 증가한 3,760가구가 새 아파트로 입주하게 된다.
특히,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더 샵(1BL) 724세대와 에코시티 더 샵2차((10BL) 702세대 등 전북지역의 입주물량은 전량 전주지역에서 공급된다.
한편, 이현수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전북의 입주물량은 전량 전주시에서 공급되고 있어 입주물량 여파가 있을 수 있다"며 "올해 지역 간 양극화와 가격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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