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군수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곳곳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효심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심 군수는 16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임실읍 주공 경로당 등 4개소를 방문, 민생탐방 및 동절기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들었다.

심 군수는 특히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지,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를 일일이 챙기며, 새해벽두 효심행정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 민생현장 방문은 이날 임실읍 소재 경로당을 시작으로, 내달 2일 덕치면까지 12개 읍면에 거쳐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 군수는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안부를 물었고 동절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은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어르신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충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임실군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올해에도 경로당 정책 등 다양한 맞춤형 효심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이며,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과 물품구입비로 9억을 확보해 경로당 시설보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해 대비 냉·난방비 금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하기 위한 예산 6억원을 확보했으며, 양곡도 개소당 1포씩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운영·간식비도 6억원 확보해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동절기 많은 어르신들이 중식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100곳에 식사도우미 운영비 2억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수시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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