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수정벌을 이용해 노지·하우스 수박의 착과율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수정벌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박 수정벌 지원사업은 농가에 수정벌 구입비의 40%를 지원해 주는 사업 으로 올해 진안군은 사업비 약 3천3백만원을 투입한다.

지원기준은 노지재배 3,306㎡당 1군, 하우스는 동당 1군이다.

지원 단가는 군당 7만 5천원으로 보조 40%, 자부담 60% 비율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노동력이 80%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른 과일숙기 유지와 자연 친화적 방법을 통해 안정 농산물 생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정벌 지원사업 추진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수정률을 향상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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