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면장 배기영)이 올해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주민생활 편익증진,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관광지 연계도로 개설 △질마재 시인마을 관광 조성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복분자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44억원이 투입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쉼터조성 등 기초생활시설 확충과 간판정비 등 경관개선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92억원이 투입되는 주민생활 편익증진 사업은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상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고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농촌주민 건강증진센터 건립 등이다.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은 모두 56억원이 투입된다. 송현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갈곡천 정비사업, 법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연차사업으로 계속 추진되며 올해는 상암지구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시행되어 오는 2020년까지 용배수로 7.6km를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내죽도에 방파제를 정비하고 복지회관도 신축한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들의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기영 면장은 “면민들이 깨끗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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