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식(시) 김두성(수필) 최명표(평론)가 제29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는 15일 “전북문학관에서 서재균(위원장), 정군수, 최정선 심사위원이 심사를 한 결과 신해식(시) 김두성(수필) 최명표(평론) 3인을 제29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해식 시인은 1989년도에 등단하여 올 해에는 여섯 번째 시집 <가슴을 지배하는 한줄기 첫사랑의 추억으로>를 출간했다. 풍물시 동인 회장과 전북문협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과 김환태 문학관에서 시를 강의 하고 있다.
  김두성 수필가는 1994년 포스트 모던으로 등단하여 올해 두 번째 수필집 <행복은 이미 당신입니다>를 출간했다. 특히 남원문인협회 지부장을 연임하면서 지방문단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등 그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명표 평론가는 1990년에 등단하여 그동안 전북근대문학자료(6권)을 정리한 중견 평론가다. 특히 지난해 전북문단 70년사 발행의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최근 3년간 뱔표한 평론이 무려 23편에 이르는 등 수상자로써 손색이 없다.
  시상식은 20일 바울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 각각 창작지원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