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향가오토캠핑장 주변 향가터널에 200여점의 그림타일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그림타일은 지난해 9월경 향가오토캠핑장에서 열린 ‘향가 가을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방문객들의 소망 그리기 행사와 제12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중 장류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통해 그린 200여점의 작품을 타일 형식으로 만들어 설치한 작품이다.

향가터널내 200m 길이 ‘꿈의 자리’에 설치했으며 이번에 약 19m의 그림타일을 설치했다. 군은 앞으로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대회 등을 통해 작품을 수집해 연차별로 그림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향후 향가터널 인근에 무인공방 등을 설치해 향가오토캠핑장 방문객 및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이 직접 그림타일 체험해 나서게 하고 이를 설치해 순창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꿈의 자리 작품전시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의 향가오토캠핑장과, 역사와 문화가 담긴 향가터널, 향가목교의 LED야간경관 등과 더불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면서 “꿈의자리 그림타일이 볼거리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및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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