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동원 교수(BIN 융합공학과·사진)가 혈전을 신속하게 진단, 치료할 수 있는 ‘혈전 표적 진단 및 치료 나노약물’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학술지 ACS Nano(impact factor 13.942) 2018년 1월호에 실렸다. 개발된 고분자 나노입자는 혈전만 표적해 혈전 주위 과다 생성된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천연생리활성물질을 방출, 항염증 및 항혈전 효과를 나타낸다.

분해 시 이산화탄소 기포로 초음파 및 광음향 영상 신호를 증폭시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 영상기법과 달리 방사선 없이 빛을 이용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동원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실험 단계까지 도달하고 상용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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