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화가가 15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스페이스 1층에서 자신의 47번째 개인전으로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전시명은 ‘時…言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Story of the Time’.
  지금까지 그려온 나의 작품들에는 흘러온 시간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시간들을 기억해보고 오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2011년 이후부터 제작 발표한 작품들과 최근에 제작한 작품 54점을 전시한다.
  그의 작품은 2000년대 이후부터는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꽃, 나비, 새, 어패류 등을 소재로 하여 사실적인 한국채색화 표현기법과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은유적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전시작품의 세부 주제들은 순환하는 자연에서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한 (자연-순환-이야기),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정물화 형식의 작품으로 표현한 (공감-채집), 자연의 시간과 의식의 공간을 작품으로 표현한 자연-경계)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